풀이 자라난 지붕 (노르웨이)

 

 

 

 

 

 

 

 

 

   겨울에는 스키장이 있어서 호황을 누린다는 고산지대의 햄세달 마을..

북유럽 여행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지붕위에 풀이 가득히 난 집들이다

   숙소가 있는 이곳 산장에는 이런 집들이  모여 있어서..

 이국적이면서 목가적인 풍경에 마음이 젖어들었다.

           풀이 많이 자라서 깎을때는 경사진 곳을 좋아하는 염소를 지붕위에 올려주면

       먹이로 잘라 먹기에 굳이 사람이 올라가지 않는다고 한다.

     겨울엔 온도와 습도까지 유지해 준다고하니 일거양득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