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레야와 호랑나비의 만남.
꽃송이에 매달려 춤추는 나비를 바라보니
참으로 아름다운 만남이다.
바람을 견디며, 풀숲을 날다 보니
날개가 떨어져 고단해 보인다.
더 쌀쌀해지면 이젠 모습을 볼 수 없겠지.
부들레야는 호주가 원산지이며
한여름과 초가을 사이에 꽃이 피며, 여름 라일락이라 부른다.
뻗어나간 줄기 끝에 수수 이삭처럼 꽃이 피고
꽃말은 친구의 우정이라 한다.
특히 이 꽃을 나비가 좋아해서 butterfly bush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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