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의 잎새가 곱게 물들어
어느새 나무 아래 수북이 쌓였다.
햇빛과 비, 바람을
고스란히 머금은 잎새들을
한 줌 주워 찻상에 올려두니
가을 감성으로 가득
해가 조금씩 기울고
바람 끝이 서늘해지자
마치 오래된 기억을 되찾은 듯
천천히 자신의 빛깔로 물들다.
가을 잎새 하나하나가
작은 캔버스가 되어
여름날들을 차곡차곡 덧칠하니
계절이 남긴
가장 아름다운 여운으로 남는다.
.
.
.
한 줌 가져온 고운 잎새는
키친 타올로 감싼 뒤 팩에 담아서
냉동실에 넣어두다.
다식을 담을 때 접시 가장자리에
한 두 장 곁들이면
이것 하나 만으로 감성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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