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이면 생각나는 반곡지에는
왕버드나무가 연둣빛으로 번져가고
복사꽃의 분홍 물결이 아롱져 반짝인다.
가까이에 아름다운 봄이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처음 여기로 찾아온 날을 지나
10년이 지난 지금은
왕버드나무도 쇠퇴해가고
복숭아나무도 조금씩 사라져
세월 따라 변하지 않은 게 없지만 아쉽다.
봄날이면 생각나는 반곡지에는
왕버드나무가 연둣빛으로 번져가고
복사꽃의 분홍 물결이 아롱져 반짝인다.
가까이에 아름다운 봄이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처음 여기로 찾아온 날을 지나
10년이 지난 지금은
왕버드나무도 쇠퇴해가고
복숭아나무도 조금씩 사라져
세월 따라 변하지 않은 게 없지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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