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봄날
저만치 작은 소녀가 서 있었다.
들판 끝에~~
햇살처럼 치마를 펼치고
춤을 추기 시작했었다.
머지않아 난 떠나야 해요
'나를 봐주세요'라고
양귀비 소녀는 수줍은 목소리로
세상에 속삭였다.
그 말이 닿은 사람들의 마음에도
작은 봄이 피어났다.
그리고 다음 날,
소녀는 바람 따라 사라졌지만
슬퍼하지 않았다.
왜냐면,
그녀가 남긴 봄이
아직도 따뜻하게 남아있었기에~~
소녀의 봄날
저만치 작은 소녀가 서 있었다.
들판 끝에~~
햇살처럼 치마를 펼치고
춤을 추기 시작했었다.
머지않아 난 떠나야 해요
'나를 봐주세요'라고
양귀비 소녀는 수줍은 목소리로
세상에 속삭였다.
그 말이 닿은 사람들의 마음에도
작은 봄이 피어났다.
그리고 다음 날,
소녀는 바람 따라 사라졌지만
슬퍼하지 않았다.
왜냐면,
그녀가 남긴 봄이
아직도 따뜻하게 남아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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