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강가
깊은 적막 속에
차가운 바람이 지나가고,
고니 떼는 웅크린 채 잠들어 있다.
언제 일어날까
얼른 고니의 움직임을 보고 싶은데
한동안 미동도 않고~~
햇살이 물결에 닿는 순간
윤슬이 퍼져간다.
하나 둘 침묵을 깨는 새벽의 날갯짓
빛을 안고 흐르는 강,
그 위로 붉은빛 아침이 번져간다.
.
.
.
3월의 시작과 함께
봄, 봄이 되었습니다.
블친님들, 겨울의 무거운 옷과 마음
내려놓고 경쾌하게 출발합시다.
블친님들의 일상이
조병화 님의
'해마다 봄이 되면' 시처럼
봄처럼 부지런하라
봄처럼 꿈을 지녀라
봄처럼 새로워라
우리 이렇게 봄을 가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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