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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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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앙이 원앙을 만나러 가는 날이라니,정말 설레는 순간이었다.그동안 그리워하고 기다렸는데~~ 청도천 저 멀리 보이는 원앙이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다니 얼마나 행복한지. 녀석들을 만나고 돌아왔으니오늘은 더없이 기쁜 날!~~ 몇 해 전 600미리 렌즈를 구입하려다부피가 크서 망설였는데~멀리서 담기엔 새와 나비에게부담을 주지 않아서 좋을 듯 한 선배님께서 렌즈를 빌려주셔서 다행히 원앙이를 담을 수 있었다.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2025. 1. 20.
빛나는 하루 강가에 남천이 줄지어 서있다.반짝반짝 보케가 생겨나 마치 비눗방울 놀이를 하듯 행복하다. 우리 블친님들,빛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2025. 1. 14.
눈으로 그린 그림 겨울의 손길이 닿아서밤새 마법이 이루어졌다.꿈처럼 하얀 왕관을 쓰고 찾아왔는데어느새 눈이 녹기 시작했다. 연밥마다 내려앉은 하얀 겨울이야기가 따사롭게 전해오는 날에~~ 2025. 1. 12.
눈 모자 쓴 연밥 이곳은 분지라서눈보기가 하늘에 별따기~~ 적설량은 아주 적었지만두 팔 벌려서 첫눈을 반겼다. 연밥은 하얀 모자를 쓰고 어제와는 사뭇 다른 풍경으로 시간이 멈춤듯 연지는 하얀 눈으로순결한 겨울을 그려내다. 2025. 1. 10.
오이도를 가다 친구들과 오이도에서 보낸 시간도 어느새  3주가 되었다. 시간이 허락될 때 한 번이라고 더 만나서세상 이야기 하면서 웃고 떠들고 하루, 또 하루한 달, 일 년이 금방 지나간다. 얼마 동안  빠짐없이만날 수 있을까?모두 건강해야 할 텐데...... 오이도의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사진을 남기며~~ - 폰 촬영 - 2025. 1. 9.
여름날의 회상 하늘 향해서 펼쳐진초록 세상에서 연잎은 꿈을 꾸었지 여름날 우산이 되어폭우와 태풍을 견디며꽃을 피우고,열매를 맺게 했지 세월 따라 흔적없이 스며든잎새의 끝자락엔 고요한 숨결만이 자연스럽게...... 2025. 1. 9.
겨울 연지에는 연밥들이 옹기종기 모인작은 섬에는 겨울 이야기가 들려오고 얼어붙은 시간 속에서 상고대는 희망처럼 피어나네. 새롭게 피어날 봄을 기다리며~~ ............................................................... 블친님들 새해 좋은 꿈 꾸셨죠?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말부터 새해의 며칠을큰딸 가족들과 보내고 왔습니다. 새해에도 열정과 사랑으로 블로그에 멋진 작품 많이 올려 주세요. 늘 행복한 시간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2025. 1. 7.
오이도 경인 지역에 사는 친구들의 초대로 서울역에서 지하철로 오이도를 갔었다. 빨간 등대가 보이는오이도에는 갈매기가 날고 간조 때라서 석화를 채취해갯벌을 걸어 나오는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조개구이를 먹다가 바라본 바다는  어느새 갯벌에 바닷물이 들어와 금빛 윤슬로 물들고~~ 점심으로 해물 칼국수에이른 저녁으로 조개구이와 석화찜을 먹으며오이도의 멋진 풍광을 친구들과 함께 바라볼 수 있어서감사한 시간이었다.  50년 지기 친구들과 함께 보낸 생일은추억에 추억을 더하며 소중하고 따뜻한 시간으로 기억되리라. -12월 17일 폰 촬영- 2024. 12. 20.
얼음꽃 뾰족뾰족한 보석을 매단 얼음꽃이 피어나다.겨울의 숨결이 닿은 가지 끝에~~ 2024. 12. 17.
꽃밭이 되다 단풍이 내린 뜰이 꽃밭이 되어가을의 선물로 남는다. 나무 아래에 쌓인  낙엽은따스한 이불로추억을 감싸 안은 시간으로 머물다. 대지는 가을의 끝자락에 내게 아름다운작은 쉼터를 내어 주다. 2024. 12. 14.
겨울 연지에는 연지는 겨울의 깊이를 더한 가운데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궁금한 마음으로 서둘러 연지로 향하다. 연밥마다 상고대가 내려앉아서아름다운 겨울 꽃이 폈다. 좀 더 추운 날에 필상고대를 기다리면서~~ 2024. 12. 10.
단풍 배 고요한 물결 위에 나무 한 그루가 비친다 붉게 물든 단풍잎은 바람에 실려 작은 배가 되어서 떠 다닌다.여기로 저기로~~  평화로운 풍경 속에서시간은 멈추고 마음은 그곳에 닿는다. 2024. 12. 5.